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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근교 여행] 이란현 자오시 여행기/ 총요빙 맛집/ 오리농장/ 배틀트립 항아리닭고기 맛집 웡야오지 이란현 자오시  자오시는 타이베이에서 차로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기차나 버스로도  갈 수 있어서 도심여행에 지친다면 당일여행이나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기에 괜찮은 곳이다.  https://g.co/kgs/nyzjMoU 柯氏蔥油餅 · No. 128號, Section 4, Jiaoxi Rd, Jiaoxi Township, Yilan County, 대만 2624.2 ★ · 파이 전문점www.google.com  이란현은 파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파가 듬뿍 들어간 맛있는 총요빙도 유명하다고 한다. 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인기가 많은 집인데,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바로 살 수 있었다. 파가 진짜 듬뿍 들어가 있고, 반죽이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짭..
[타이베이 여행기] 타이베이 찐로컬 우육면 맛집, 린커우(林口)아울렛 Mitsui Outlet Park Linkou 방문기 다안(大安) 지역 로컬 우육면 맛집 방문기  王家刀切麵 https://g.co/kgs/qypHFWq 王家刀切麵 · No. 60-66號, Section 4, Xinyi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4.1 ★ · 중국 국수류 전문점www.google.com 11시 30분 즈음, 지내는 곳 근처에 위치한 우육면 집에 도착했다. 작년에도 맛있게 먹었던 곳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우육면 집이다.  면, 고기 다 들어간 우육면을 시켰고(메뉴 제일 위), 작은 사이즈로 3개 시켰다. 작은 사이즈가 150, 큰 사이즈가 170이면 다른 유명 우육면 집들 보다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다.  절인 배추 쏸차이와 칠리 소스가 ..
[타이베이 여행기] 타오위안 공항 도착, 럭키드로우팁, 공항철도 VS 택시, 루로우판 식당 鬍鬚張Formosa Chang 포모사장 후기 타이베이 도착   저녁 5시 즈음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기나긴 여정 끝에 도착했다는 안도감도 잠시, 이 많은 짐들을 끌고 공항 철도를 탈것인가, 택시를 탈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졌다. 돈 더 내고 편하게 갈 것인가, 돈 아끼고 몸이 고생할 것인가의 문제였고, 우리는 두 번째 선택을 했다. 이왕 고생한 거 조금만 더 고생합시다 여러분.... ㅠㅠ  짐을 찾고 나오면 심카드를 파는 곳이 보인다. 가격이 비슷한거 같아서 사람 없는 데스크로 가서 바로 구매했다. e-sim 사고 싶다고 하니 직원 분이 알아서 폰을 다 설정해 주셨다. 우리는 20일 정도 있을 예정이어서 어쩔 수 없이 30일권을 샀다. 가격은 2024년 12월 기준 사진과 같다.   수없이 많은 대만 여행기 유투브를 보았고, 그래서 ..
[멜버른-타이베이 여행기] 스쿠트 항공 ,싱가포르 창이공항 경유 후기 2024년 크리스마스 몇 주전, 우리 세 가족은 타이베이로 휴가를 떠났다. 멜버른에서 타이베이까지 직항 비행기도 있었지만,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이어서 가격이 너무 비쌌고, 그나마 저렴했던 스쿠트 항공을 타고 싱가포르를 경유해야 했다. 스쿠트 항공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싱가포르 경유 시간도 좀 긴 편이어서 (7시간) 걱정이 되었다.  걱정반 설렘반, 여행은 늘 그렇게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시작된다.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 우린 늘 그렇듯... 헝그리잭스에서 저녁을 먹었다. 여기저기 둘러보았지만, 제일 실패확률이 적고, 가성비도 좋은 곳은 역시 헝그리잭스이다. 적어도 멜버른공항에서 만큼은. ^^   스쿠트항공 스쿠트항공은 물부터 식사까지 다 구매해야하는 걸로 익히 들어 ..
[호주생활] 호주 한국 슈퍼에서 장보기/ 호주 물가 체험/ 멜번에서 한국 식료품 살 수 있는 곳/ 멜번 한국 슈퍼마켓 위치 1. 멜번 한국 슈퍼마켓 멜번에 한국 슈퍼마켓은 생각보다 꽤 많다. 그중에서 나는 KT마트와 리틀코리아 두 곳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KT마트는 시티에 두 곳, 미챔 Mitcham 에 한 곳이 있다. 리틀 코리아는 시티에서 약 20킬로 정도 떨어진 오클리라는 동네에 위치해 있다.  KT Mart city 1 (빅토리아 마켓 근처)주소: 544 Elizabeth St, Melbourne VIC 3000영업시간 : 매일 10:00AM - 10:00 PMKT Mart city 2 (멜번 센트럴 근처)주소 : 289 Elizabeth St, Melbourne VIC 3000영업시간 : 매일 10:00 AM - 10:30 PMKT Mart Mitcham ( Mitcham 미챔역 근처)주소 :  515 Whiteh..
런데이 2달차 리뷰 어느덧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을 시작한 지  2달이 넘어간다.  8주 프로그램이어서 이미 끝났어야 맞는건데,  중간에 너무 힘들면 같은 트레이닝을 두세 번씩 반복을 해서 조금 늦어졌다.서두를 필요도 없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땐 결국 30분 달리기를 성공 하는것이 더 중요하였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엔 무리하지 않았다.   트레이닝 프로그램 6주차를 막 끝낸 오늘, 나는 내 인생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2달 전만 해도 일주일에 한두 번 겨우 겨우 나가던 나였는데, 10월부터는 일주일에 2번-3번 꾸준히 달렸다. 트레이닝 프로그램 6주차를 막 끝낸 오늘, 나는 내 인생의 신기록을 달성했다.7분 동안 쉬지 않고 조깅하는 것을 성공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30년 넘게 살면서 30초만 뛰어도 숨을 헐떡이던..
[호주 생활]이민 14년차가 느낀 호주의 불편한 점들 2탄 / 호주 생활 단점 1탄에서 밝힌 내용들은 사실 살다 보면 어느 정도 적응이 되는 점들이기에 그다지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지금부터는 살다 보면 적응되는 것이 아닌 어쩔 수 없이 적응해 나가야 하는 불편한 점들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5. 한국 음식이 그립다  요즘 호주에서도 한국 음식 인기가 엄청나다. 그러다 보니 한국 음식점도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고, 한국 슈퍼에 가면 웬만한 식재료들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퀄리티나 다양성 면에선 분명 한국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이 먼 이국땅에서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하지만 대체 되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다. 매일 먹어서 너무 지겨웠던 엄마밥… 먹고 싶다고 당장 가기엔 비행기로만 10시간이 넘는 거리… 너무 당연했건 것이 이젠 제일 당연하지 ..
[호주생활] 이민 14년차가 느낀 호주의 불편한 점들/ 호주 생활 단점 호주에서의 삶, 한국과 다른 점들올해로 호주 이민 생활 14년 차가 되었다. 이 글은 내가 현재 살고 있는 호주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으려는 것이 아니라, 호주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다. 단순한 호주 뒷담화가 아니라, 한국과 비교했을 때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호주에서 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호주 생활 14년 차지만, 나의 운전 경력은 고작 1년에 불과하다. 그렇다. 13년 동안 대중교통에 기대어 살아왔다.  남편이 운전을 해서 가족이 함께 이동할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혼자 무언가를 하려면 항상 많은 제약이 있었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도 혼자 들고 올 수 있을 만큼만 살 수 있고,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