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 챌린지 1일차 - 달리기가 제일 싫었어요

 

너무나 맑았던 오늘

 

나는 운동이 싫다. 나는 누워있는게 제일 좋다. 숨이 차는게 싫고 그래서 달리기가 너무 싫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유투브 영상, 나처럼 똑같은 이유로 달리기를 싫어하던 그 유투버는 런데이 8주 챌린지를 하고 30분을 쉬지 않고 뛸 수 있게 되었다. 더 중요한 건 이제 달리기가 즐겁다고 한다. 그래 나도 한 번 해보자. 그렇게  런데이 앱을 다운 받고 집을 나섰다.

 

30 min 챌린지는 비기너 코너에 있다.

 

앱을 다운받고 가입을 한다. 나의 대략적인 프로필을 완성 한 뒤 홈에서 비기너 코너에 들어가 30min Run프로그램을 다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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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런데이 다운 받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nbit.rundayfree

런데이 - 즐겁게 달리기/만보기/계단/등산 코칭 PT - Google Play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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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1 프로그램 <1분 뛰기 2분 걷기> x4

 

 

 

8주 챌린지 최종 목표는 30분을 쉬지 않고 뛰는것,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첫 째날 프로그램은 매우 쉽다. 태어나서 달리기는 초등학교 운동회 때 말곤 해본 적이 없는 나도 충분히 해냈으니 말이다. 즉, 누구나 할 수 있는 강도 이다.

5분 웜업 뒤 1분 뛰고 2분 걷기 세트를 총 4번만 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5분 쿨다운, 총 23분만 하면 데이 1 프로그램은 끝이 난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언제 뛰고 걸을지를 음성으로 알려주어서 내가 따로 시간을 재지 않아도 된다. 런데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칭찬과 격려를 해준다는 것이다. 잘하고 있다, 거의 다했다, 벌써 절반이나 해냈다, 혼자가 아니다, 등등 다정한 멘트를 듣다보면 어느새 23분이 훌쩍 지나 있다.

운동 그래프

달력에 참잘했어요 도장 받은 느낌

내가 달린 기록은 앱에서 확인 가능하고, 해당 날짜에 스티커도 한 장 붙여준다. 왠지 뿌듯하다. 이제 나도 달리기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