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day Challenge 런데이 챌린지

런데이 2달차 리뷰

jibbang22 2024. 11. 10. 22:06

 

어느덧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을 시작한 지  2달이 넘어간다.

 

8주 프로그램이어서 이미 끝났어야 맞는건데,  중간에 너무 힘들면 같은 트레이닝을 두세 번씩 반복을 해서 조금 늦어졌다.
서두를 필요도 없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땐 결국 30분 달리기를 성공 하는것이 더 중요하였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엔 무리하지 않았다. 

10월, 11월의 출석율.

 

 

트레이닝 프로그램 6주차를 막 끝낸 오늘, 나는 내 인생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2달 전만 해도 일주일에 한두 번 겨우 겨우 나가던 나였는데, 10월부터는 일주일에 2번-3번 꾸준히 달렸다. 

트레이닝 프로그램 6주차를 막 끝낸 오늘, 나는 내 인생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7분 동안 쉬지 않고 조깅하는 것을 성공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30년 넘게 살면서 30초만 뛰어도 숨을 헐떡이던 나에겐 좀 많이 놀라운 일이다. 2달 전의 나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의심했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조금만 힘내자 스스로를 격려하고 있다. 

 

 

5분의 고비만 넘기자.

 

지금 생각해보면 5분 달리기에 도달하기까지가 제일 힘든 기간이었다.  2분 30초, 3분, 3분 30초.... 30초씩 늘어나는게 마치 3분, 30분 늘어나는 거 마냥 엄청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5분 달리기를 해낸 순간, ' 더 뛸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5분 이후로는 7분, 10분 분단위로 훅훅 늘어가는데, 오히려 30초씩 늘어나던 순간보다 훨씬 마음이 가볍다. 

앞으로 남은 트레이닝 2주, 6개의 트레이닝. 과연 나는 30분 달리기에 성공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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